개소 6개월을 맞은 전북일자리종합센터가 500명의 정규직 취업을 성사시키는 등 도내 대표적인 취업알선기관으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3월 17일 도청 1층에 문을 연 일자리종합센터에 7500명의 구인구직자들이 취업상담을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500명이 정규직에 취업했다.
 센터에서는 그동안 기업체 1782개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빈자리 215개를 발굴했으며 직업훈련기관 교육생을 대상으로 9개기관 200여명에게 찾아가는 취업역량교육을 진행했다. 또 또 지역기업 이해와 채용정보를 알리기 위해 대학생과 지역기업 희망이음 작업을 통해 600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투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도청 상설채용관에서 시니어 미니 채용의 날을 운영해 60세 이상 노인에게 취업지원을 펼쳤으며 여성일자리지원센터와 연계해 찾아가는 취업상담활동을 통해 47명의 취업을 지원하기도 했다.
 일자리종합센터는 그동안 진행한 사업을 바탕으로 여성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전북여성일자리센터와 기능을 연계해 수요조사에 의한 취업연계교육 강화, 창업보육,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등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여성일자리센터와 함께 도내 농공단지와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구인구직 만남의 행사와 현장 인턴제도를 적극 실시해 센터가 전북취업 1번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영기자․zzuk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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