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농가 경영주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으로 고령화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2009년 현재 도내 전체 농가경영주 11만1645명중 65세 이상의 경영주가 5만6387명으로 절반이 넘는 50.5%를 차지하고 있다.
 이같은 고령화율은 1990년 19.1%에서 20년 사이 무려 31.4%p가 늘어난 것이다.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20% 이상이면 초고령화사회임을 감안하면 농가 경영주는 초고령화 상태인 것이다.
 또한 도내 농가 전체 고령화율 역시 34.3%나 되며 이는 전남(39.3%), 경북(38.5%), 경남(36.7%), 충남(35.3%)에 이어 전국 5위에 달하고 있다./박은영기자․zzuk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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