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남원 고창, 익산, 김제, 순창 등 친환경농업지조성지구에 대한 중금속 검사결과 모두 안전농산물 생산에 적합한 농업환경유지

전북도내 친환경농업지구에 토양오염은 없지만 토양의 영양성분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북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 따르면 군산과 남원, 익산, 김제, 순창 등 친환경농업조성지구 769ha 492농가의 토양 및 농업용수를 대상으로 카드뮴과 납, 니켈, 구리 등 유해중금속을 분석한 결과 중금속 함량이 기준치의 10분의 1 수준이하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업용수 역시 농업용수 수진환경기준인 0.005mg/kg 이하로 적합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토양양분인 유기물과 인산 규산 함양은 논토양의 적정수준보다 낮은 지역이 많아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과학적인 토양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농업기술원은 “친환경 및 우수농산물 인증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토양환경의 건정성은 유지되고 있지만 품질좋은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농가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박은영기자․zzuk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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