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강과 동진강 유역 하천 수질오염 줄이기 위한 ‘주민 참여형 강 살리기’ 김제시 네트워크 준비위원 회의가 14일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주민과 학계, 기업, 환경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김제시 네트워크는 기존의 정부, 기관 등 행정중심의 관리체계에서 유역 환경 중심의 관리와 주민 참여형 관리체계로 정화활동 생활화 및 범시민 실천운동 확산을 통한 지속적인 하천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수질오염 방지와 함께 자연생태 서식 기반 보존활동, 강에 대한 문화․역사 스토리텔링 개발 등 생태 관광화 모색 및 지역별 생태체험 프로그램 개발, 주민 상태 체계적 생태체험교실 운영, 소하천 지류 찾기 등을 통한 자연 친화적 시민의식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환경과 전기택과장은 “새만금으로 흘러가는 만경강․동진강 유역의 주 오염원은 농업이나 축산, 토양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원으로 수질개선과 생태보전은 행정만으로 불가능하다며, 주민 참여형 강 살리기 운동을 통해 지속적인 하천 관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