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인구가 해마다 광활면 1개면의 인구수가 줄고 있어 지역경제 침체가 가속화 되고 있다.

18일 김제시의회 김영자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김제시 인구문제에 대해 더 이상 강 건너 불구경만 할 수 없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구 유입책 마련이 시급하다.” 고 말했다.

김 의원은 “민선 4기 출범인 2006년 7월 10만 1,817명이었던 인구수가 지난 2007년 1월 10만명 선이 붕괴됐고, 5년이 지난 9월말 현재 인구는 9만 3,149명으로 줄어든 상태로 민선 4기 출범 이후 8,668명의 인구가 줄어 해마다 광활면 1개면의의 인구수 1,700여명이 감소되고 있다.” 고 지적했다.

또 김 의원은 “김제시의 인구감소 원인이 일자리 부족과 열악한 교육환경에 있다고 하여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고용여건 조성과 장학재단 설립을 통한 교육환경 조성 등 교육, 문화, 관광, 경제 분야에 많은 예산을 투입해 정주여건을 마련코자 노력하고 있지만 결과는 미미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역실정에 맞는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대책보다는 공무원 이사오기, 사회단체 주소 옮기기 등 근시안적이고 미시적인 각종 당근책만을 제시하며 소극적인 인구유입정책 때문이다”고 덧붙였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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