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새만금특별회계 설치를 위한 관련 용역을 이번 주 중 발주할 계획이어서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국무총리실 등에 따르면 정부는 새만금사업 추진 재원을 원활하게 조달하기 위해 6개 부처로 나뉜 예산 편성권을 일원화하는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는 것.
 최근 국무총리실은 새만금사업의 안정적 재원 확보 방안과 민간자본의 유치 활성화 방안 등을 검토하기 위한 재원 통합관리방안 중심의 새만금 종합사업관리체계 구축 연구용역을 이번 주 중 발주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는 새만금사업의 일원화된 행정 체계를 위해 독립청을 설립하기로 가닥잡고 검토 작업에 돌입했다.
 하지만 정부는 현재 2년 정도 후 기본계획이 끝나고 2013년 집행단계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독립청 신설을 고려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다 빠른 설립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밖에도 정부는 새만금사업의 재원 조달 방안과 관련, 특별회계 설치를 최우선적으로 검토하되 기금과 일반회계 등을 활용할 경우의 장단점도 함께 고려해 확정할 계획이다./오재승기자·oj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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