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장수문화예술인의 밤 행사가 20일 관내 문화예술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 한누리전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장수문화원(원장 강철규)이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전라좌도 장수굿보존회의 신명난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퓨전국악, 시조창, 인형극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행사 내내 장수군 문인협회, 사진동우회, 장묵회, 장안문화 예술촌 등 장수군의 문화예술 동호회원들이 참여한 서예, 시화, 사진 등 전시회가 열렸다.
특히 전시, 공연뿐만 아니라 국악기 연주, 비즈공예, 리본공예, 천연염색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철규 원장은 “오늘 자리는 장수군 문화예술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문화예술의 활성화와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여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기자`gg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