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장수경찰 신속한 조치로 조난자 구조(2.7매)

장수경찰서(서장 김도기)는 지난 23일 남덕유산 산행 중 조난당한 등산객을 안전하게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조난자 김 모씨(53세, 여)는 서울에서 일행 4명과 함께 남덕유산 산행을 왔다가 관절 이상으로 일행에서 떨어져 길을 잃고 헤매다 하산하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를 일행이 장수경찰에 접수했다.
이에 경찰관 및 112 타격대 요원, 소방관, 주민 등 10여명은 늦은 밤까지 수색을 하였으나 조난자를 발견하지 못하였고 날이 너무 어둡고 수색에 어려움이 있어 야간 수색을 종료한 후 다음날 새벽 2차 수색을 실시하여 공포와 추위에 떨고 있는 조난자를 발견하여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했다.
조난자의 남편 홍모씨(52세, 남)는 “경찰의 도움으로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장수경찰은 장수지역이 유명산이 많이 있어 가을 단풍산행을 즐기는 등산객이 많이 찾고 있으므로 등산객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장수=이재진기자`gg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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