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재보선 최종 결사표
‘제가 당선되야 합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10.26 재보궐선거는 민주주의 꽃인 투표를 통해 새로운 인물을 선택하게 된다. 각 후보 캠프는 24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며 자신의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특히 자신의 선택을 기다리며 막판 선거에 뛰어든 후보들은 치열한 각축이라는 분석아래 최고, 최대의 노력을 배가하고 있다. 각 후보들이 ‘자신을 선택해 돌라’는 의미의 결사표를 던졌다.

■ 남원시장 선거

▲ 기호 2번 이환주 후보(민주당)
“남원경제 살려 내겠다”

어려운 남원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떤 후보가 시장이 되어야 하겠는가. 남원의 가치를 제대로 알고, 남원의 미래를 위해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경험과 통찰력을 가진 후보여야 한다. 여기에 젊음과 패기, 풍부한 행정경험, 두터운 살아있는 인맥이 있는 후보가 시장이 되어야 한다.
또 정치는 혼자 할 수 없다. 함께해야 한다.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도지사, 중앙정부, 중앙정치권이 함께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바로 이환주가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기술고시 출신으로 남원시와 전주시, 그리고 전북도에서 주요 핵심사업을 추진했다. 군산OCI 10조원, 현대중공, 효성 등 기업을 유치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남원시민 여러분이 저를 선택해 준다면 어려운 남원경제를 반드시 살려내겠다.

▲기호 8번 최중근 후보(무소속)
“성공적인 시장 되겠다”

시장은 되기도 어렵지만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고 시민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시장이 되기는 더 더욱 어려운 일이다.
지난 민선 4기 시장 직을 수행하면서 시민을 모신다는 게 얼마나 어렵고 무서운 것인가를 잘 배웠다.
그 동안 생생한 민생현안의 소리를 들으며 시민의 뜻이 무엇인지 헤아리는 노력을 해왔다. 시민들의 질타와 격려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소중한 뜻을 깊이 새겨들어 남원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겠다.
2년 8개월 짧은 임기, 시책을 이어가는 데 누구에게나 다 똑같은 것이 아니다. 시정 경험이 있어 누구보다도 효율적이다. 정치권 눈치를 보지 않고 소신껏 일 할 수 있는 만큼 검증받은 사람을 믿고 지지해달라.

▲기호 9번 김영권 후보(무소속)
“준비된 시장후보 검증 기회 달라”

남원경제 살리고 서민생활을 먼저 챙기는 시장이 되겠다. -
강산이 두 번 변하는 20여년 세월동안 역대 남원시장들이 우리 남원을 잘살게 하겠다고 선거 때만 되면 온갖 달콤한 공약으로 시민들의 표를 얻었지만 지금 남원의 현실은 너무도 어렵다. 인구 8만여에 모든 경제, 사회지표가 형편없는 도시로 전락 했다.
7년 동안 남원발전의 대안을 찿고 준비했다. 침체된 남원 경제를 살리고 서민 생활을 먼저 챙기는 시장이 되겠다.
낙후된 남원발전을 위해 ‘새판’을 짜겠다. 이룰 수 있는 목표가 있기에 두렵지 않다.
이제 남은 정열과 힘을 남원시와 시민을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다. 7년 동안 준비한 기호 9번 김영권에게 일 할 수 있는 기회 검증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달라.

■순창군수 선거

▲기호 2번 황숙주 후보(민주당)
“깨끗한 사람이 순창을 발전시킬 수 있다”

전국방송으로 순창군민의 자존심이 짓밟히고, 순창의 이미지가 실추된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렇게 만든 후보는 순창의 대안일 수 없다.
순창군민은 군수 적임자로 도덕성과 청렴성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 불법거래로 땅에 떨어진 순창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길은 청렴한 민주당후보 황숙주를 선택해 올바른 순창의 비전을 세우는 것뿐이다.
순창을 화합도 시키고 발전도 시키겠다. 잘못된 선택으로 재선거를 치르게 된다면 순창의 명예는 물론이고 미래도 담보할 수 없다. 깨끗한 사람이 군수에 당선돼야 군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 수 있다.
화합하기위해 행정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농업정책은 농민단체에게, 발전에 대해서는 지역 도의원과 군의원들과 충분히 상의해 추진하겠다.

▲기호 8번 이홍기 후보(무소속)
“공작정치로 순창군민 우롱하지 말라”

혐의가 입증되지 않은 후보를 선거운동 기간 중에 감옥에 집어넣는 초유의 사태가 순창에서 발생했다.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해 대화를 단칼에 자를 수 없었다. 그래서 나중에 직접 전화 통화를 통해 분명하게 거절의사를 전달했다. 단 돌이 나눴던 대화 내용이 녹음됐다는 것은 분명히 처음부터 의도된 것이 틀림없다.
재선거에 나선 사람이 또다시 재선거를 치를 수 있는 몰염치한 행위를 할 수 있겠는가. 정말 결백하고 당당하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당선만 되면 그만이라는 사고는 추방시켜야 한다. 군민들에게 떳떳한 사람이 군수가 돼야 한다.
이미 6년전부터 정부보다 빨리 6차 산업을 주창할 만큼 앞서가는 정책과 아이디어로 순창 발전방안을 준비했다. 제가 적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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