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서장 강황수)는 25일 오전에 완주군 경천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직원188명을 대상으로 체력검정을 실시했다.

이번 체력검정은 과중한 업무와 불규칙한 근무체제로 인한 기초체력저하문제와 강한 체력은 곧 강한 치안력이라는 공감대 형성으로 상시적이고 자율적인 체력관리를 유도하고 경찰관의 현장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했다.

체력검정 종목으로는 팔굽혀펴기, 약력, 윗몸일으키기, 1000미터 달리기 등 총4개 항목으로 성별·연령별 평가기준으로 등급을 나누어 그 결과를 직장훈련 성적에 반영한다.

이날 체력검정을 마친 경비작전계 이현섭 경사는 “그동안 운동을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실천하기 어려웠는데 체력검정제를 준비하면서 단계별 목표가 생겨 보다 체계적인 준비를 할 수 있었다며 꾸준히 운동을 해서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라고 말했다.

완주경찰서는 지난해 1월부터 체력검정제도시행을 공지하고 매월 직장훈련에 종목별 훈련과 사전평가를 실시하는 등 직원들의 기초체력향상과 개개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고 밝혔다./완주=임연선기자lys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