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양면, 사랑나눔국화 전시회 개최

오는 28일 완주군 소양면(면장 이계임) 소양농협 창고에서 오상고절(傲霜孤節)의 국화로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로 구성된 ‘국화를 사랑하는 사람들(회장 강시복)’이 1년 동안 정성껏 키운 국화와 국화분재 1,000여점을 이달 31일까지 전시·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소양면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올해 6번째인 ‘사랑나눔 국화전시회’는 주민들의 힘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한다는데 그 의미가 크며, 소양면의 대표적인 사랑나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강시복 회장은 “이번 국화전시회장을 방문하면 국화의 그윽한 향기를 느낄 수 있어 가을의 상징인 국화를 사랑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행사인 만큼 많은 방문객이 찾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나눔 국화전시회는 그동안 5회의 국화전시회를 추진해 약 7,000만원의 수익금을 불우이웃 돕는데 사용했고, 지난해에는 2,000만원의 수익금으로 쌀, 등유, 연탄을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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