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드림스타트’사업 본격 수행
저소득층 아동의 방과 후 학습, 건강검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사업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 ‘드림스타트’가 준비 작업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수행에 들어갔다.

김제시 검산동 주공아파트 상가1층에 문을 연 ‘드림스타트센터’는 올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향후 2014년까지 1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다양한 복지서비스에 나선다.

‘드림스타트’사업은 0세에서 12세까지의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복지, 보건, 보육 등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3대 축으로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어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사회 네트워크 사업으로 가난한 가정의 아동들에게 공정한 복지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김제시는 요촌동, 신풍동, 검산동을 시범지역으로 선정, 저소득층 가구에 대해 건강과 복지, 보육 등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우선적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300여명에게 맞춤형통합서비스의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현재 아동욕구와 인프라 조사, 가정방문 인테이크 조사 및 지역사회 각 자원과의 협력관계를 구축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상담을 통해 나타난 아동과 가족의 문제와 욕구를 지역사회 기관, 단체 등에 분야별로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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