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세계축제도시 선정 축하 행사 성황

하늘과 땅이 만나는 오직 한 곳! 김제지평선축제가 세계축제로 도약하고 있다.

김제시는 지난 3일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열린 제56회 세계축제협회 총회에서 세계축제도시 선정 축하 행사를 시민 등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1956년 설립되어 미국을 비롯한 50개국 3,000명의 정회원과 50,000명의 준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 축제 이벤트 단체인 세계축제협회 스티븐우드 슈메이더 회장과 57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세계 최대의 와인 축제도시 독일 바트 뒤르크하임시 울프강 루츠 시장 등이 참석해 세계축제도시 선정 기념행사의 의미가 한층 돋보였다.

앞으로 김제시는 2011. IFEA 세계축제도시 로고를 정식으로 사용하게 됨은 물론 전 세계 회원단체를 대상으로 세계축제협회의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지평선의 고장 김제 브랜드의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건식시장은 “세계축제도시 선정은 시민들의 축제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와 열정이 만들어 낸 결과로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의 성원과 시민의 역량을 모아 김제지평선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세계축제협회(IFEA) 및 세계농축산물박람회협회(IAFE) 등 회원국과의 상호 정보교환 및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김제지평선축제의 명품화 및 세계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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