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한마당 나눔의 장으로 승화

김제시청 쌈지공원에서 열린 ‘제 2회 김제시 평생학습한마당’ 행사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시민의 학습욕구 해소와 자아실현을 돕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나눔의 삶에 대한 의미를 나누는 자리가 됐다.

특히 평생학습을 통해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고, 더 나아가 기아와 질병에 허덕이는 지구촌 이웃의 아픔까지 보듬는 등 배움을 실천하는 공익행사로 타 행사와 차별화를 보였다.

평생학습한마당 참여한 최인표군(전주 상산고등학교 2년, 한국공정무역연합회원)은 “지구상에는 하루 1달러도 채 안되는 돈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13억 명에 이른다며 이들에게 일시적인 원조도 좋지만,‘삶의 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공정무역 홍보 외에도 자가발전 자전거 체험, 심장 살리기 캠페인 등 건강정보 홍보, 소방관과 함께하는 119안전체험, 등 나눔과 환경, 건강과 안전을 테마로 한 공익(公益) 체험관을 운영해 참신성이 돋보였다.

시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새 만금 명품 교육 도시로 위상을 재정립하고, 봉사와 나눔의 성숙한 시민의식 향상과 평생교육을 통해 배운 지식을 이웃과 더불어 사는 나눔의 실천도 중요하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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