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이웃사랑 전기연구회 봉사활동
지난 2003년 이후 1,000세대 이상 전기봉사

김제이웃사랑 전기연구회(회장 강동귀)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세대, 장애인 등에 불량전기시설을 정비해 주는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웃사랑연구회는 지난 2003년도부터 전기공학을 전공한 회원 25명이 매월 1회 이상 휴일을 이용해 불량전기설비 교체 및 보수, 감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기설비 누전점검 등으로 화재위험이 없도록 전기봉사를 실시해 현재까지 1,000세대 이상을 정비 해줘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올해도 용지면 지역 25세대 저소득가구에 전기안전 점검과 노후 된 전기설비 관련 일체 수리, 교체서비스를 진행했다.

서비스를 제공받은 수급자 안 모씨는 “그동안 누전 등으로 전기감전 위험성이 있어 늘 불안했었는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이제 마음 놓고 지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강동귀 회장은 “수혜자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흐뭇함을 느낀다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변에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등불이 되어 사회의 꼭 필요한 자원봉사단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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