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내년도 예산 편성에 있어 지사 시책추진보전금의 절반을 일반사업비로 전환하는 등 새로운 재정운용에 나설 계획이다.
 전북도는 내년도 재원배분에 있어 일자리와 민생, 새만금 등 민선 5기 도정 3대 핵심과제의 지속추진과 이를 토대로 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서는 획기적인 인센티브 지원으로 양질의 기업유치와 예비 사회적 기업 자립기반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청년 창업지원과 중소기업 고용촉진, 기업맞춤형 인력양성지원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서민생활 안정에 있어서는 저소득층 주거안정과 농업인 사회안전망 구축, 다문화 정착지원 등 서민층 지원 체감도 제고에도 힘쓸 계획이다.
 소상공인에 대한 저금리 서민금융 확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및 마케팅 지원 등을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새만금 수질·관광과 관련해서는 익산 왕궁 정착농원 환경개선 종합대책 추진과 새만금 수질개선 재정지원 강화 등 새만금 수질개선에 도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새만금방조제 완전 개통에 따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숙박, 음식점 등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주말을 활용하 여가활동 지원 등을 위한 인프라 확충 및 문화 콘텐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전북도는 내년도 예산 편성에 있어 지사 시책추진보전금 절반인 110억원을 시·군 및 일반사업비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15억원 상당의 업무추진비 중 20%인 3억원을 아예 삭감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이밖에도 재정규율 및 도민소통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도 마련했다.
 내실있는 주민참여예산제를 추진했고 세출구조조정의 실효성 확보에도 노력했다.
 내부토론 강화 등 예산편성시스템도 개선했고 민간보조사업 관리강화에도 나섰다.
 성인지예산서를 시범작성했고 고용인지 예산 성과관리 시범운용도 재정 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오재승기자·oj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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