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숲은 우리가 가꾸고 보호해요!

완주군 경천면 주민들과 직원, 정읍국유림 관리사무소가 합동으로 지난 4일 경천리 오복마을내 편백숲 가꾸기에 나섰다.

오복마을 편백숲은 2~30여년생 편백나무가 3,000여평에 걸쳐 아늑하게 자리 잡고 있어 주민들에게 산책로와 편안한 쉼터로 이용이 증가되고 있는 곳으로 마을의 소중한 자원은 우리가 가꾸고 보존해야겠다는 주민들의 제안으로 정읍국유림 관리사무소와 지난 6월 국민의 숲으로 계약을 체 결하고 이번 편백숲 가지치기 행사를 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지역 주민들은 직접 편백숲 나무의 가지를 치고 숲해설을 들으며 숲을 가꾸고 보호해야하는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 다며 앞으로 주민들 스스로 지역 숲을 가꾸는 행사를 갖고 꾸준히 숲 을 보호하고 가꾸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국유림에서는 이곳에 내년에 1만 2천 여평의 편백숲을 추가 로 조성할 계획에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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