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서울 서대문구 대상 ‘친환경 가을걷이 체험’<사진있음>

완주군과 고산농협은 지난 4일 친환경쌀을 공급하고 있는 서울시 서대문구 학부모, 교사, 학생 등 100여명을 초청해 ‘2011년 가을 서대문구 친환경급식 현장체험행사’를 가졌다.

완주군은 지난 2005년부터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와 자매결연을 맺고 행정교류와 함께 매년 봄, 가을 2차례에 걸쳐 학부모, 교사, 학생 등을 초청해 봄에는 모내기체험과 가을에는 각종 수확체험을 실시해 왔다.

특히 고산농협에서는 서대문구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 친환경 쌀 500톤과 친환경 부식 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참가자들은 완주군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현황 등을 영상으로 시청한 뒤, 고산면 율곡리에 위치한 현대화된 고산광역친환경단지를 견학하고, 벼베기, 감따기, 곶감 만들기 등을 통해 농촌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추억거리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체험행사에는 서대문구청장 부인 및 서대문구의회 의원도 가을걷이 행사에 동참해 양 자치단체간 우의를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같이 양 자치단체의 활발한 교류에 완주군은 오는 17일 서울 서대문구청 앞마당에서 실시하는 ‘2011년 서대문구 김치 직거래장터’에서도 완주군 우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수도권에서 완주군 농산물 및 로컬푸드 꾸러미 수요자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완주=임연선기자 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