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이서면, 어르신대상 한글교실 개강<사진있음>

완주군 이서면(면장 김영숙)은 지난 4일 이서면 금계리 상금마을회관에서 상금,하금,대농마을 비문해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울문해마당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 모인 어르신들은 먹고 살기 어려운 시절 글을 배우고는 싶었지만 생활이 넉넉지 않아 기회를 갖지 못한 평균 70세 이상의 연령층이다.

이서면 한글교실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수업이 진행되며, 연말에는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는 한마당 잔치도 가질 예정이다

한글교실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번 기회에 한글과 숫자를 열심히 배워 시내버스 표지판도 읽고, 통장도 혼자 확인해 보겠다”면서 “늦게라도 배움의 기회를 준 행정에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 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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