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새만금바람길 오는 15일 개통
진봉면 소재지~전선포~망해사~심포~봉수대~거전리 해변길 10Km 조성

지난 7월부터 김제 진봉면사무소에서 망해사, 심포항을 지나 거전리 해변길에 이르는 10km 구간에 마실길이 오는 15일 개통식과 함께 관광객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9일 김제시에 따르면 자연과 농촌체험을 컨셉으로 조성된 새만금바람길은 전선포, 봉수대 등 일반인에게 알려지지 않은 문화유적과 관광지로 알려진 망해사, 심포항을 연계해 탐방코스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역사적인 새만금사업 현장과 인근에 접하고 있어 바람길 탐방과 더불어 웅대한 새만금사업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고 광활한 김제평야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이번에 개통되는 새만금바람길은 전 구간이 대체적으로 평탄한 길인데다 걸어서 2~3시간 정도 소요되므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걸으며, 농촌경관과 아름다운 해변을 감상할 수 있어, 탐방객의 기억 속에 오래 남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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