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김제농업인의 날 행사 성황리 개최

김제지역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며 한미 FTA 등 농업역경 극복을 위한 농업인 어울림한마당잔치를 마련했다.

‘제2회 김제시농업인의 날’ 행사가 11일 실내체육관에서 3,500여명의 농업인과 이건식시장, 김문철 의장, 최규성 국회의원 등 많은 내외 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김제시농업인단체연합회(회장 김석준)주최로 한미 FTA 등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농업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농업 실천으로 신명나는 희망김제를 만들어요!’ 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지역농업의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한 농업인 9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퀴즈, 민속놀이,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을 통해 모처럼 농업인들이 환하게 웃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석준 회장은 개회사에서 “ 제2회 김제시농업인의날을 맞아 모든 시름을 잠시 잊고 농업인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함으로써 어려운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즐거운 한마당잔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건식시장은 축사에서 “농업과 농촌의 발전 없이는 지역경제는 물론 국가경제도 발전할 수 없다며, 농업이 살아야 김제가 산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다 같이 부자농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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