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대비 시설하우스 관리에 만전

겨울철 시설채소에 발생이 우려되는 각종 병해충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15일 겨울철 병해충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시설원예농가를 대상으로 기술 지도를 강화해 나섰다.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시설하우스 야간 보온관리와 해충 유입방지 등 세심한 관리가 요구되는데 날씨가 추워지면 밤 기온이 많이 내려가면서 따뜻한 시설 안으로 해충 유입이 많아지는 시기이다.

아메리카잎굴파리 등 해충의 시설내 밀도가 높아지면 작물 생육에 지장을 주게 되고 과실의 상품가치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를 해주어야 한다.

또한 밀폐된 시설하우스내 습도가 높아짐에 따라 딸기, 오이 등 재배중인 과채류에 잿빛곰팡이병, 오이노균병 등 저온 다습한 환경에서 많이 발생하는 병해 발생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현재 시설하우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설하우스의 환기와 야간 적정온도 유지인 점에 유의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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