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명품관문 조성 밑그림 제시

김제지역의 또 하나의 새만금 명품 관문 조성을 위한 밑그림이 제시됐다.

김제시는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연구용역 수행업체 관계자 및 시의회의원,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센트럴파크 조성 타당성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전북대 휴양경관계획연구소(책임연구원 : 안득수)에서 지난 8월부터 바이오센트럴파크의 조감도, 기본 계획과 주요 도입시설 등 새만금의 명품 관문 조성에 따른 중감점검을 위한 자리였다.

바이오센트럴파크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500억 원을 투자해 새만금 3개 시ㆍ군의 트라이앵글 축인 새만금 신재생에너지용지 내에 농업과 바이오에너지, 문화체험시설과 각종 휴양ㆍ위락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제시는 향후 새만금 ~ 포항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새만금 내부교통망까지 완공되면 전주, 완주 등 전북내륙권과 강원ㆍ영남권의 관광객들이 김제를 거쳐 새만금에 가야하기 때문에, 바이오센트럴파크가 새만금의 주요 명품 관문으로 역할을 다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건식시장은 “심포 거전지구는 새만금 ~ 포항 간 고속도로와 남북 2축 도로망의 중심축에 위치해 있어 바이오센트럴파크 관문 조성사업으로는 최적지다”며 “이번 실시하고 있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좋은 밑그림을 그려 새만금 국책사업에 반영시켜 나갈 계획이다.”며 포부를 밝혔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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