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제1회 村(촌)스러운 축제 개최

눈과 입이 즐겁고 농촌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촌스럽고 신명나는 어울림 한마당 축제
가 펼쳐진다.

김제시 수록골 농촌체험 휴양마을은 오는 26일부터27일까지 백산면 일대에서 제1회 村(촌)스러운 축제(추진위원장 이명석)를 개최한다.

추진위은 지난 4년간 여러 가지 난관을 극복하고 성장한 전통옹기, 자생화, 농촌형 승마, 정보화마을, 오채국화 농촌전통테마마을 등 5개 마을이 참여해 지역주민과 소비자가 어우러져 한바탕 신명나는 축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제1회 村(촌)스러운 축제는 지난 2008년 백산면 농촌체험관광협의회를 시작으로 2010년 8월 수록골마을이 농식품부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받은 후 19개 읍면동이 참여하는 김제시도농교류사업단으로 발전하기 까지 모든 과정 하나하나에 주민들의 열정이 담겨 있다.

준비한 프로그램은 촌스러운 꼬니대회, 촌스러운 말 경연대회, 촌스러운 농산물판매, 명필들의 가훈써주기 한마당, 손바느질 수공예, 전통옹기․도예, 승마, 와인․요구르트․우유두부․전통된장 만들기, 김치 담그기 체험행사와 풍성한 먹을거리 장터 및 촌길마실여행 등이 진행된다.

또한 지역문화유산인 석정 이정직선생, 유제 송기면선생, 하몽 정한조선생, 강암 송성용선생 등이 소개되는 입이 즐겁고 눈과 몸이 상쾌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처음 실시하는 축제지만 오랫동안 준비하고 농업인들의 구슬땀이 서려있는 뜻 깊은 축제로써 내실 있게 꾸며진 만큼 관광객이 만족하는 농촌체험축제로 성장해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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