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원광대 인문학연구소, 한국연구재단 ‘시민인문강좌지원사업’ 선정(사진)

원광대 인문학연구소가 전북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연구재단 ‘시민인문강좌지원사업’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원광대학교는 인문학연구소(소장 임승배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의 2011년 ‘시민인문강좌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시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를 진행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12월부터 9개월 동안 진행되는 ‘시민인문강좌’는 한국연구재단 인문학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인문학 연구의 성과에 대한 사회적 환원과 이를 통한 인문학적 가치의 저변 확대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전국의 대학와 연구소, 기관 등 19개 사업주관기관이 최종 선정된 원광대 인문학연구소는 전북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시민과 청소년으로 나눠 추진되는 원광대 인문학연구소의 ‘시민인문강좌 지원사업’은 ‘삶의 지혜와 세상읽기 인문학’이라는 대주제 아래 시민을 대상으로 웰빙, 윤리, 생태라는 테마를 각각 설정해 원광대에서 강좌를 개최한다.
그리고 청소년들은 ‘고전을 통한 세상읽기’를 테마로 익산 남성중고등학교와 원광여중, 김제 지평선중고등학교 등 익산과 김제지역 중고등학교에서 강좌를 실시한다.
연구책임자인 문예창작학과 강연호 교수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전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서 매우 기쁘다”며 “사업을 통해 일반 시민은 물론 대학생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인문학적 사유와 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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