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전북도가 실시한 2011년 숲가꾸기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도가 교수와 산림기술사 등 외부전문가들과 함께 14개 시군의 상·하반기 사업현장 점검을 실시한 결과, 녹색성장의 기반조성을 위한 조림지 사후관리 및 숲가꾸기 품질 향상과 녹색일자리 확대 방안 마련에서 진안군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
평가반은 사업현지 점검 및 서류심사를 통해 2011년도 숲가꾸기 추진과정들이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지에 대한 행정력 평가와 현지에 적합한 작업종 선정 및 설계의 성실시공 여부, 산물수집 활용, 공공산림가꾸기 일자리 창출 등을 판단해 산림행정 추진역량 및 숲가꾸기 품질향상의 정도를 종합 평가했다.
이번 심사결과는 진안군이 백합나무 바이오 순환림조성 및 풀베기 등 사후관리가 잘된 점, 산물수집과 우수한 매각실적, 특히 숲가꾸기 패트롤 구성 운영으로 주택가 피해목 및 주요도로변 경관저해목 제거 등의 생활민원 해결에 앞장선 점이 우수사례로 높게 평가됐다.
군은 2011년 3,700여 ha 산림에 대해 조림과 숲가꾸기, 덩굴제거 및 풀베기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후변화 대비 및 탄소순환경제 활성화 사업에 부흥하고 있다.
또한 2006년부터 5개년에 걸쳐 총 3,800여 ha의 녹색일자리 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푸른 진안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최영호 산림자원과장은 “산림자원의 집중화를 통한 산림강군 구현과 대한민국 제1의 생태건강도시 실현으로 녹색성장의 비전을 제시하고 군민 행복지수를 증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진안=김동규기자·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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