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전배 전북지방경찰청장이 15일 진안경찰서(서장 안기남)를 방문해 직원과 평소 경찰업무에 협조해온 협력단체장들을 격려하고 치안현장의 소리를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초·중학교 야간 자율학습학습 후 대중교통수단이 없는 청소년들을 안전하게 귀가시키는 등 청소년 보호활동에 앞장선 신동혁씨 등 3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한 하반기 치안만족도 향상에 유공이 많은 최명철 경위 등 5명의 직원들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이어 장전배 청장은 진안서장으로부터 주요 추진성과와 현안업무 및 2012년도 중점추진업무를 보고받고, 하반기 고객만족도 우수관서인 진안경찰서를 격려했다.
장 청장은 “앞으로도‘ 자랑스런 전북 신뢰받는 전북’을 만들기 위해 선진교통질서확립과 농·축산물 도난, 노인상대 사기범죄를 예방하고, 사회적인 약자 보호활동에 더욱 힘써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안기남 서장은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활동을 펼쳐 주민의 불만이나 건의사항을 스펀지처럼 부드럽게 수용해 시원하게 해소하는 ‘스펀지 브러쉬’ 이미지를 부각하고, 미래지향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겠다”면서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 · 분석해 내년도 업무 추진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진안=김동규기자·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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