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군에 따르면 무진장축협장은 화재사실이 확인되자마자 폐사축 처리를 계획단계부터 처리단계까지 세밀하게 협력했다.
특히 김정배 친환경농업과장은 폐사축 처리 경험이 많은 처리반을 사전 편성해 현장 투입 인력들이 외상 후 스트레스로 고통 받지 않도록 사전에 각별히
지시를 내렸다.
당일 수거된 모든 폐사축은 전문처리업체로 이송돼 적정처리 되었으며, 인근
축사 및 부속시설에도 소독활동을 강화해 가축전염병 근절에 만전을 기했다.
한편 이번 화재로 농가는 양돈사 1동이 전소됐고 400두 정도가 폐사돼 약4000만원 정도 추정되는 막대한 손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진안=김동규기자·kdg2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