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진안군 성수면 소재 양돈농장에서 화재가 발생된 것과 관련, 진안군 친환경농업과 공무원과 무진장축협 직원 등 50여명이 긴급 투입돼 복구를 완료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무진장축협장은 화재사실이 확인되자마자 폐사축 처리를 계획단계부터 처리단계까지 세밀하게 협력했다.
특히 김정배 친환경농업과장은 폐사축 처리 경험이 많은 처리반을 사전 편성해 현장 투입 인력들이 외상 후 스트레스로 고통 받지 않도록 사전에 각별히
지시를 내렸다.
당일 수거된 모든 폐사축은 전문처리업체로 이송돼 적정처리 되었으며, 인근
축사 및 부속시설에도 소독활동을 강화해 가축전염병 근절에 만전을 기했다.
한편 이번 화재로 농가는 양돈사 1동이 전소됐고 400두 정도가 폐사돼 약4000만원 정도 추정되는 막대한 손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진안=김동규기자·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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