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전라북도 주관으로 실시한 2011년도 민방위분야 종합평가결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전라북도가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민방위분야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 순창군이 ‘최우수’군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130만원을 받게 되며 우수공무원 1명과 민간인 2명이 도지사 표창을 연말 종무식장에서 받게 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순창군은 매월 15일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민방위의 날 훈련’시 주민·차량통제, 구급차·소방차 비상차로 확보 등 주민대피 훈련을 경찰서, 순창119안전센터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로 훈련에 최선을 다해 왔다.
또한 위기상황 발생시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주민들이 쉽게 찾아 볼수 있도록 주민대피소 12개소의 안내표지판을 교체하기도 했다.
특히, 민방위대를 정예민방위대로 육성하기 위해 담양군 소재 호남안전체험교육장에 위탁교육을 실시하여 화재·전기·추락사고 예방 요령 교육을 통한 실용민방위 교육에 힘써 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민·관·군·경과의 협조체제를 강화하여 지역 통합방위 태세 확립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주민의 안전과 재난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방위대원의 교육과 훈련에 힘써왔다”면서 “앞으로도 비상상황을 대비한 민방위대피 훈련 등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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