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에 따른 지역 안보 태세를 재점검하고 유관기관간 공조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통합방위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진안군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송영선 군수를 비롯하여 경찰서장, 대대장 등 협의회 위원과 읍·면 예비군 지휘관 등 26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에 따른 지역 안보태세 강화를 위해 비상연락망 등을 다시 한 번 재점검하고, 비상사태 발생시 위원들의 임무와 공무원 그리고 단체 등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송영선 의장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관련 전 공무원 비상근무령이 발령되는 등 위기 상황에서 협의회를 중심으로 각 유관기관·단체의 유기적인 협력과 대처로 철통같은 지역 안보태세를 유지하겠다”며 “군민들은 동요하지 말고 각자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진안=김동규기자·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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