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보건소는 22일 삼성생명연수원에서 실시된 ‘2011년 치매예방관리사업 전라북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최우수기관상’과 ‘치매조기검진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인구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등으로 치매예방과 치매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라북도와 치매관리센터가 공동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분야는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홍보사업과 치매환자 등록 및 조기검진 분야로 나눴다.
군은 60세이상 인구의 40%인 3,816명에 대한 치매간이선별검사와 정신과 전문의료기관에 의뢰해 145명을 대상으로 2차 검진을 실시해 30명의 치매환자를 조기 발견해 등록·관리하고 있다.
환자와 가족의 고통과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의료기관 및 노인장기요양시설과 주민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해 2010년 대비 143% 증가된 471명을 치매환자 등록했고 3800만원의 치매치료비를 지원했다.
또한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을 마을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노인대학 등 다양한 장소에서 46회 5,422명을 실시해 치매예방으로 노후의 건강한 삶을 살아가도록 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고장을 만들기 위하여 진안군보건소 직원들이 한마음로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본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안군보건소는 전라북도 치매관리센터와 연계해 치매인식개선 및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진안=김동규기자·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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