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산림조합(조합장 김규철)은 직영벌채 사업지 및 숲가꾸기 사업에서 모은 잡목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땔감으로 전달해 겨울 추위를 앞두고 훈훈함을 전했다.
땔감은 직원들이 지역 내 직영벌채사업지 및 숲가꾸기 사업에서 나온 잡목을 틈틈이 모은 것으로 1톤트럭 30대(30톤) 분량이다.
직원들은 땔감을 화목보일러나 아궁이에서 쓰도록 30~40cm 크기로 잘라 풍산면 오산교회 지역아동센터, 동계면 이애순, 적성면 김진만, 금과면 국묘순, 순창읍 박귀례, 팔덕면 월곡교회, 김동호, 구림면 김만철, 유등면 서남석, 복흥면 김윤례 세대 등 10여곳에 지난 24일 직접 전달했다.
김규철 조합장은 “직영벌채지와 숲가꾸기 사업지에 쌓인 나무를 월동용 사랑의 땔감으로 제공해 국산목재의 우수성과 산불 예방은 물론, 이웃사랑도 실천하는 일석 삼조의 효과를 냈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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