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난 27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황숙주 군수를 비롯 실과소원장, 해당사업 담당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5기 공약사업, 역점사업,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 대상 사업은 16개부서 100개 사업으로 광역친환경 농업단지 확대조성사업 등 공약사업과 건강장수 관련 기업유치 등 역점사업 및 풍산 제2농공단지조성 등 주요사업으로 구분하여 보고가 진행됐다.
황숙주 군수는 인사말에서 “군정업무 추진에 노고가 많은 직원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여러분들이 어떤 마음가짐과 열정을 갖고 일하느냐에 따라 우리 순창군의 발전 속도가 결정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오늘 보고회를 가진 중요사업에 대한 성공적인 추진으로 군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맡은 바 분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면서 “저 또한 여러분들을 믿고 전폭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황 군수는 이어 2012년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개별사업에 대한 세부추진계획을 세우는 등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과, 그동안 주요사업장 방문과 읍면 주민들의 의견 수렴 결과 소득사업과 주민숙원사업 요청이 많았으므로 공무원들이 일선 현장행정을 더욱 강화하여 주민과 소통하고 주민이 피부에 와닿는 효율적인 사업들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그동안 추진해 왔던 계속사업과 공약사업 등 신규사업에 대한 추진방향을 재정립해 다가오는 새해에는 주민소득사업과 지역기반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으로 군정발전을 한층 더 앞당겨 잘사는 순창건설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