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
장수군은 새로운 농업기술의 지속적인 농가보급과 장수농업의 새 소득원 발굴을 위해 농`산`학이 머리를 맞댔다.
지난28일 오후2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농업관련단체, 군의원, 유관기관 및 대학교수, 농업연구관, 독농가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군 농업산학협동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위원들은 2012년도 장수군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12개 사업에 25농가를 선정하고 장수군 농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등 새로운 농가소득향상의 지표를 설정했다.
장수군 2012년 농가지원 대상사업은 시설원예에너지 절감 패키지 시범, 쌈채류 토양 종합방제 기술 시범, 시설과채류 안정생산 기술보급, 여성 농외소득 활동지원 사업 등으로 군은 7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읍면사무소를 통해 지난 1월 희망농가의 사업신청을 받고 2월중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현지 출장과 면담 등 정밀심사를 실시, 사업의 특성 및 지역여건 등을 고려해 사업대상 농가를 확정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연구소, 대학, 산업체, 농업관련기관 등으로 이루어진 산학협동심의회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장수군 농촌지도사업의 주요업무에 대한 계획 및 평가 제도를 개선하고 애로과제 해결과 정책과제를 발굴해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각종 사업을 개발하고 새로운 기술을 농가에 지속적으로 보급해 장수농업의 새 소득원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기자`gg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