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는 최근 한지공예 전문업체인 지사랑과 전남테크노파크와 한지공예품 기술이전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군산대는 주거 및 실내계획학과 유옥순 교수팀이 발명한 한지공예품 기술을 지사랑에 기술이전 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들은 한지공예품의 사업화 기틀 마련에 공동 노력키로 합의했다.

군산대 주거 및 실내계획학과에서 디자인한 기술은 한지가 가지는 부드러운 느낌을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한 것으로 한지와 오방색을 이용해 실내외 장식용 한지 공예품 등을 개발, 한지의 미적 기능성을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지사랑은 한지 공예 교육 및 상품 등을 개발하는 전남 영암 소재의 회사로 군산대로부터 이전받은 기술을 이용해 향후 개성있고 다양한 한지 공예품을 사업화할 예정이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