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지난 2일 여성발전위원회를 개최하고 2012년도 3건의 여성발전기금사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한 사업은 훼손된 국기교체 및 국경일 국기달기운동 전개, 공한지 녹색정원가꾸기 사업, 여성락락밴드 ‘가디록’ 운영 등으로 각 3백만 원이 지원된다.
훼손국기교체 및 국경일 국기달기운동은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정숙)에서 추진키로 한 것으로, 훼손된 국기를 무료로 교체해주고 국경일에 국기를 게양토록 홍보함으로써 주민들의 애국심고취가 목적이다. 또한 무주군새마을부녀회(회장 양봉자)에서 추진하게 될 공한지 녹색정원가꾸기 사업은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아름다운 무주 만들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으로, 무주군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공한지에 꽃모종을 식재해 관리할 계획이다.
여성락락밴드 ‘가디록’은 무주군종합복지관(관장 이영재)에서 밴드활동을 희망하는 여성 15명을 대상으로 하는 운영할 예정으로, 여성들의 취미활동을 지원해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측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 여성복지 김성옥 담당은 “여성발전기금은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돕고 복지증진을 도모한다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올해 역시 기금의 취지를 제대로 살리고 성과를 배가 시킬 수 있는 사업을 선정하는데 주력했다”고 전했다.
무주군은 지난해 천연화장품 만들기 사업과 녹색생활문화실천 확산교육 추진, 등하굣길 안전도우미 운영, 엄마랑 행복예술캠프 운영 사업을 추진하는데 1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에 녹색생활문화 실천과 아동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도모하는 등의 분위기가 조성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주=김국진기자ㆍkimdan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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