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노인복지관 개관식 개최

임실군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하고 전문적인 노인복지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인복지관이 6일 개관식에 이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사회복지법인 삼동회가 임실군으로부터 수탁운영하게 된 노인복지관 및 북부권노인복지관 개관행사가 6일 노인복지관 2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개관행사에는 강완묵 군수를 비롯 신대용 임실군의회의장, 김택성 전라북도의원, 이호경 한국노인복지관협회장과 삼동회 김태회 대표이사 및 법인.시설관계자, 지역의 어르신 등 약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 및 축하공연 등이 성대하게 펼쳐졌다.

노인복지관은 임실읍 운수로에 소재 부지 2,895㎡에 연면적 1,220㎡이며, 북부권노인복지관은 관촌면 사선1길에 소재하고 있다.

부지 1,010㎡연면적 564㎡로 각각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체련단련실, 강당 및 경로식당을 마련하고 지난해 10월 위·수탁 체결 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양 노인복지관은 각각 한글, 정보화, 서예교실 등 평생교육프로그램과 노래, 풍물, 댄스스포츠 및 영화상영 등 취미여가프로그램, 요가, 수지침, 운동처방 등 건강생활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물리치료실 및 체력단련실은 운동처방사와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지역의 많은 어르신들에게 벌써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임실군 노인복지관은 개관행사에 앞서 아퀴예술단과 공연협약을 맺고 ‘신년맞이 임실어르신 희망콘서트’를 개최하였고, ‘설맞이 윷놀이대회 및 떡국나눔행사’를 이미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어 지역 내 어르신들과 유대관계 형성에도 좋은 관계를 맺어나가고 있다.

유명원 노인복지관장은 “군민들이 행복한 고품격 복지 희망세상을 만드는데 지역 내 유관기관. 단체들과 복지 네트워크를 조성해 나가며,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군은 노인복지관 개관으로 인해 고령화 사회에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된 많은 어르신들에게 다양하고 전문적인 노인복지 종합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보고 있다./임실=이재천기자lee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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