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주5일제 수업시행 알찬 토요프로그램 운영[사진=4.4매]

정읍시가 이달부터 각 학교들의 주 5일제 수업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학생들을 위한 알찬 토요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한다.

이의 일환으로 시는 방과 후 학교 지원센터, 청소년 문화의 집, 청소년 문화체육관, 청소년 수련관, 지역아동센터 등 18개 센터를 활용해 정규교과에서 소화하지 못했던 다양한 특기 교육이나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지원 및 운영한다는 것.

특히, 주 5일제 수업제 전면 시행으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을 위해 엄마 품 온종일 돌봄교실 5개 학교와 2개 유치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엄마와 함께하는 도자기 체험, 목공체험, 봉사활동 프로그램과 함께 역사탐방을 통한 역사 바로 알기, 체력증진, 인성교육, 특기적성 프로그램 등 74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수업시수가 줄어들면서 학교폭력 노출 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달 24일 ‘학교폭력 없고 아름다운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정읍시, 정읍교육청, 정읍경찰서, 단체 등 대책협의회를 구성하고 업무를 분담,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한편 시는 “무조건 학원행을 택하기엔 경제적 부담이 크고 매주 토요일 아이들과 어디서, 무엇을 하며, 어떻게 보내야 할지 학부모들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같은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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