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금구면 농업인단체(농업경영인회,농촌지도자회,생활개선회)는 금구농업인상담소에서 농업인과 관련기관단체, 지역 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풍년기원제를 마쳤다

본격적인 농사의 시작을 알리고 금구지역의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기 위하여 마련된 이날 행사는 풍년기원고사를 마치고, 푸짐하게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주민들과의 화합 한마당 잔치가 이어졌다

금구면장(온장현)은 "지난 한해 잦은 비로 인하여 벼 수확량이 감소하고 무, 배추값 폭락으로 농민들의 어려움이 그 어느 해보다 어려웠던 한해였다.“고 전했다.

또한 “ 미국과 FTA발효, 중국과의 FTA협상 등 올해도 어려울 것이 예상되나 풍년기원제 드리는 우리 농민들은 올 한해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아무 사고 없이 농사일 잘 되어 풍년농사 짓고, 지역발전과 면민화합의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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