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농림수산사업 43개사업에 669억원 의결
장수군이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3년 농림수산사업 예산을 대폭 증액했다.
군은 지난 12일 서병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심의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 심의회를 갖고 2013년 농림수산사업 43개 사업에 대해 669억원을 의결했다.
이는 지난해 예산대비 140%가 증액된 것으로 산림소득증대사업 21억원, 산지유통활성화사업 200억원, 친환경비료지원 25억원, 조사료생산기반확충 62억원, 축사시설현대화지원 19억원,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 20억원, 과실전문생산단지기반조성 29억원이다.
군은 결정된 사업에 대해 관련 부서간 유기적 협조를 통해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고 농업인들의 FTA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관계자는 “한미 FTA에 대비해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기반 확충과 FTA 피해산업 지원에 중점을 두었다”며 “품목별 취약부문을 보완하고 피해사업 지원을 보강함으로써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기자`gg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