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면민, 꽃꽂이 작품 전시회 열려<사진있음>
- 벚꽃과 다양한 꽃으로 아름다움을 선보여 상춘객 감탄을 자아내-

완주군 소양면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유석철)가 18일‘제1회 완주 소양 벚꽃축제’ 프로그램의 하나로 꽃꽂이 전시회를 개최해 축제를 찾은 상춘객에게 봄 향기를 전하고 있다.

축제 기간에 열린 ‘벚꽃사랑, 꽃꽂이 전시회’는 그동안 축제를 위해 꽃꽂이를 직접 배워온 소양면민들이 기획했다.

전시회에서는 벚꽃을 기본 화재(花材)로, 여기에 문양백자, 옹기, 청하백자 등 다양한 화기를 이용해 탄생한 총 18점의 작품을 선보여 벚꽃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하고 있다.

이계임 소양면장은 “그동안 꽃꽂이 수강생들은 한번도 빠짐없이 열정적으로 수업을 들으면서 전시회를 위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그동안 주민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한껏 뽐내고 있는 꽃꽂이 작품은 초보자의 수준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름답다”고 말했다.

소양면은 계속하여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꽃꽂이 수업을 적극 지원, 내년 축제에 더 많은 꽃꽂이 작품이 전시되도록 할 계획이다.
꽃꽂이 전시회는 22일까지 소양 철쭉홍보관에서 열릴 예정으로 누구나 전시장인 소양철쭉홍보관을 방문하면 아름다운 꽃들의 자태를 만끽할 수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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