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촌의속 장학재단이 원광대학교에 장학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는 매촌의숙 장학재단(이사장 정회상)과 우수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 및 국가발전을 목적으로 민·학 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정세현 총장과 장학재단 정회상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광대학에서 16일 체결한 협약에서 원광대는 우수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매촌의숙 장학재단은 연간 장학금을 지정기탁 하기로 했다.
또 사업목적 달성을 위한 각종 활동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 했으며, 매촌의숙 장학재단은 지역 고등교육 기여를 목적으로 이날 원광대에 장학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한편 매촌의숙 장학재단은 학교법인 동산학원이 공립으로 전환되면서 학원 설립자인 매촌 정만채 선생의 기념사업을 위해 동산학원 잔여재산을 재원으로 지난 1998년 설립됐다.
장학재단은 설립이후 2012년 현재까지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1,05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