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012년 전북방문의 해’를 위한 마이산 도립공원내 각종 시설물 정비와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추진해 손님맞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2일 동안 마이산도립공원 내의 상가주변, 도로, 하천, 남부화단, 화장실 7개소, 탐방로 2.7㎞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추진했다.
또한 은수사에서 북부 농특산물판매소 구간 목조계단 980계단을 안전하게 정비했고, 그동안 산불예방에 따라 입산통제 구간이었던 덕천교, 함미성, 보흥사 구간 8.4㎞를 정비해 마이산 등산애호가들에게 지난 16일부터 등산로를 개방하기도 했다.
마이산 내의 하천과 계곡, 탐방로 등을 말끔히 청소해 쓰레기 없는 관광지를 만들어 왔고, 마이산에는 당초부터 쓰레기 통이 없이 운영해 관광객들이 스스로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습관을 몸에 베이도록 유도함으로써 전국적 모범관광지로 가꿔 나가고 있다.
군은 2012년 연초부터 전북방문의 해 손님맞이를 위해 마이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및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이산 돌탑쌓기 체험장 운영과 탑영제 인공폭포를 재가동했고, 여수 엑스포 손님과 전국 수학여행단을 진안으로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연말 내에 북부마이산 전망대 신설, 사양제 생태공원조성과 분수대 설치, 등산로 위험구간 대크설치, 남부에서 북부로 넘어오는 길 주변에 계절별 꽃묘 식재 등 공원내 환경정비와 시설물 안전보강을 추진해 마이산 관광객 편익을 도모하고 전북방문의 해 방문객 증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진안=김동규기자·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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