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우체국(국장 강상호)소속 집배원들로 구성된 ‘집배원 365봉사단’이 19일 장애우들을 위한 고창방장산 등반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유채상 고창우체국 노조지부장이 기획해 마련한 것으로 알려진 이날 행사는 평소 나들이 기회가 거의 없는 장애우들의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자리로 단원들은 차량탑승, 이동, 식사에 이르기까지 장애우들의 손발이 되어 무사히 등정을 마치도록 도왔다.
강상호 우체국장은 “이번 등반활동을 통해 장애우들이 자신감과 용기를 갖고 사회활동을 해주길 바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랑나눔 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을 돌보고 지역민을 아우르는 지역공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