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를 중심으로 최고의 스테디셀러로 평가받고 있는 로맨틱 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 공연이 부안에 상륙한다.

부안군에 따르면 극단 ‘오늘’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부안예술회관 무대에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 공연을 올린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 공연은 탄탄한 대본과 짜임새 있는 연출, 배우들의 멋진 연기 앙상블로 여관이라는 제한된 무대배경 속에서 일어나는 노총각과 노쳐녀, 전라도 부부, 죽은 아내의 생일, 남자선배와 여자후배,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5색 공감 사랑이야기 속에서 찾은 5배의 감동과 눈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종전의 콘텐츠에 끊임없는 변화와 시도를 통해 관객들에게 이야기 구성의 새로움을 제공하게 된다.

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이 공연은 ‘늙은 부부 이야기’, ‘그대를 사랑합니다’, ‘당신만이’ 등 대학로 흥행보증수표 위성신 연출과 다양한 무대 경력을 자랑하는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배우, 스태프들이 함께 하며 알찬 내용과 수많은 볼거리로 부안군민들을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극단 ‘오늘’은 지난 10여 년간 다양한 무대에서 예술적 기초를 튼튼히 다져온 극단으로 존재의 표현법을 잃어버린 우리 사회의 폭넓은 진보에 관심을 갖고 인간다운 삶의 확대를 위해 연극이 해야 할 일이 있다고 믿으며, 노력하는 극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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