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시장개방에 따른 도내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교우위품목 경쟁력 제고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19일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FTA 등 농산물 시장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통한 경쟁력 향상 일환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기술과 생산시설 지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에 따라 올해 8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전주 복숭아 명품화 육성 기반조성, 진안 친환경 인삼 재배단지 조성, 무주 고랭지 기능성 산채 재배단지 조성, 고창 친환경 명품 수박단지 조성 등 4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비교우위품목 경쟁력 제고사업은 FTA 체결과 소비자의 안전농산물 선호 등 농산물 시장여건 변화에 따라 농업분야 품목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특산품을 발굴 육성함으로써 농산물 품질고급화와 안전성 제고, 특화작목 재배 신기술 집중 보급으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것이다.
조영철 원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비교우위품목 경쟁력 제고사업이 농업분야 품목별 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통한 소비자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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