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접수
장수군은 일시적 경제위기에 놓인 농가에 무이자로 영농자금을 지원하는 ‘농업경영회생사업 기금’ 지원대상자 선정을 위한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대상농가는 재해 및 농산물 가격하락, 생산비 증대 등으로 인해 농업경영 중단 및 위기에 처한 농가로 오는 17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농가는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5000만원(무이자)의 농업경영회생기금을 지원받게 되며 지원된 자금은 과수, 원예, 특작 한우를 비롯한 축산 등 농업 생산기반조성사업과 소득증대사업 등 경영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업에 사용된다.
군은 읍·면 및 군 선정심의회를 거쳐 9월 초에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장수군은 2004년부터 농업경영회생사업기금을 지원, 지난해까지 총 158농가에 76억원을 지원했으며 특히 2011년도 농가별 경영평가분석 결과에서 60% 이상이 경영회생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분석 되었고 이중 30농가는 연간 5000만원 이상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나 농가희망사업으로 정착되고 있다. /장수=이재진기자`gg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