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제18대 대통령선거를 유권자가 적극 참여하고 후보자는 실현가능한 공약으로 경쟁하는 정책선거로 치르기 위해 유권자가 희망하는 정책을 직접 제안할 수 있는 ‘공약은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선거일인 12월 19일까지 중앙선관위 정책공약 알리미 사이트(http://party.nec.go.kr)와 모바일 앱을 통해 경제․민생, 사회․복지, 교육․환경 등 정책 분야별로 지역과 나라 발전을 위한 희망 정책을 직접 제안할 수 있다.
정당과 후보자는 공약은행에 제안된 의견을 공약수립 시 참고할 수 있어 유권자와 후보자간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선관위는 공약은행에 제안된 의견들이 향후 정책 추진 시 반영될 수 있도록 각 정당․후보자 측에 전달할 예정이며, 유권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공약은행 참여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정책공약 알리미 사이트(http://party.nec.go.kr)와 모바일 앱을 통해 후보자의 공약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정당․후보자와 유권자들이 정책선거에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장병운기자․argu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