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미래 농산업을 주도할 지역전략산업육성사업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19일 전북도는 산·학·관·연의 혁신역량을 체계화해 농식품산업의 영역확대와 수출을 도모할 수 있는 특화산업을 개발하고, 집중 컨설팅을 통해 2016년까지 15개소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북도는 비빔밥산업 세계화 육성사업 및 복분자 전략식품 육성사업 등 총 11개 사업을 지역전략산업육성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4년부터는 기본지원 3년에 추가지원 2년이던 사업기간이 5년으로 연장되고, 50억원인 사업비가 60억원으로 늘어나는 등 지원이 더욱 확대된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관련 공모 사업에 적극 대응하고자 지난 3월 예비신청 사업단을 발굴하고, 1대1 전문가 맞춤 컨설팅 및 합동 워크숍을 개최해왔다.
지역전략산업육성사업을 희망하는 시군이나 사업단은 품목의 차별화 육성방안, 농식품 가공 방안 등의 종합적 계획을 수립해 오는 10월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도에서는 자체 심사를 거쳐 최종 3개 사업단을 선정, 농식품부에 추천하게 되며 중앙정부의 평가를 거쳐 12월 최종 사업단이 결정된다. /김지혜기자 silver0354@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