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도는 전북개발공사 제7대 사장 추천을 위한 2차 후보자 공개모집 결과 한 명이 지원서를 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이 지원자에 대한 서류심사를 통해 적격 여부를 심사한 후 추천할 지, 재공모 절차를 밟을 지 결정할 방침이다.
그러나 최근 전북개발공사 사장 내정설에 당사자인 A씨는 이번 공모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사안에 대한 감사원의 결과가 나오지 않아 현재까지 공무원 신분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정인 A씨에 대한 내정설이 파다한 상황에서 1차 공모에서는 단 한명도 지원을 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지원자가 나선 2차 공모에 대한 임원추천위원회의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내정자를 둔‘말 뿐인 공모’에 대한 결과는 뻔한 것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이 나오고 있다. /김은숙 기자myi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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